축구선수 차두리가 SBS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에 합류한다.
SBS 관계자는 2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오랫동안 고심해서 결정된 사항"이라며 "내부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차두리는 아버지인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으로 활약할 예정.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공동 중계에 나선 바 있는 두 사람은 남다른 부자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월드컵 방송단은 오는 6월 초 브라질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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