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이솜 "차승원과 정우성 비교? 다른 매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29 16: 58

배우 이솜이 연이어 충무로 대표 미남 배우들과 연기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솜은 29일 오후 서울 롯데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힐'(장진 감독)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에서는 차승원, 다음 작품인 '마담 뺑덕'에서는 정우성과 함께 호흡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소 난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 중 지욱의 수사를 돕는 바텐더 장미 역을 맡아 열연한 이솜은 "두 분 다 멋지신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제가 신인이고 많이 모르는 게 많아서 현장에서 두 선배님이 다르긴 하지만 많이 챙겨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 장진 감독의 11번째 영화이자 충무로 데뷔 20년이 되는 해에 배우 차승원과 다시 의기투합해 새롭게 도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6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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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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