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번타자 김태균(32)이 개인 통산 13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경기로 김태균은 역대 52번째 개인 통산 1300경기 출장 기록을 수립했다.
천안북일고 출신으로 지난 2001년 한화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태균은 첫 해 88경기를 시작으로 2002~2008년 7년 연속 100경기 이상 뛰었다. 2003년에는 133경기로 전경기 출장했다.

2009년 뇌진탕 부상으로 95경기 출장에 그친 뒤 일본으로 떠난 그는 2012년 한화 복귀 이후 126경기-101경기를 차례로 출장했다. 올해도 팀의 43경기 중 41경기를 출장, 타율 3할5푼5리 2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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