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8)가 시즌 20호 홈런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박병호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2-1로 앞선 3회 2사 후 김기표를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27일 한 경기 2홈런에 이어 이날도 홈런을 폭발시킨 박병호는 시즌 47경기 만에 20호 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박병호는 역대 2번째로 2012년부터 세 시즌 연속 시즌 20홈런을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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