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첫 그랜드슬램 폭발, 시즌 11호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29 20: 04

NC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테임즈는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5-3으로 리드한 4회 2사 만루에서 최영환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개인 첫 만루포였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낸 테임즈는 3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3번째 타석에서는 2사 만루에서 최영환의 3구째 바깥쪽 높은 142km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20m 좌중월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개인 최다 6타점을 쓸어담은 테임즈는 사이클링 히트도 3루타 하나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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