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형사로서의 사명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엄마의 복수를 포기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은대구는 서판석(차승원 분)이 구둣발을 만나기로 한 사실을 도청을 통해 알게됐고 서울로 급하게 향했다.

하지만 서울로 향하던 배를 타려던 대구는 마침 섬으로 들어오는 범인을 발견, 갈등 끝에 결국 범인 잡기에 나섰다.
앞서 대구가 형사가 되려고 했던 건 서판석 옆에 있으려고 했기 때문. 때문에 형사로서의 사명감도 없던 대구가 점차 형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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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