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의 아버지 최일화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 9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의 아버지 김신일(최일화 분)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는 사실일 밝혀졌다.
석주는 기억을 잃은 후 180도 변하면서 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자주 찾아갔다. 신일은 갑자기 살뜰하게 변한 석주를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내심 아들이 찾아올 때마다 기뻐했다.

기억을 잃은 석주는 아버지의 건강상태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주치의에게 이를 물었다. 주치의는 석주에게 신일이 당뇨라고 말했지만 사실 신일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었다.
석주가 점점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가운데, 석주와 주변 사람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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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