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이 OCN 새 드라마 '리셋'(극본 장혁린, 연출 김용균) 출연을 확정지었다.
'기억 추적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멜로와 느와르가 결합된 작품.
극중 천정명은 15년 전 자신의 첫 사랑을 범죄로 잃고 의분에 차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아 열연한다.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 고교생 조은비 역으로는 ‘해를 품은 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김소현이 출연해 첫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다.
우진(천정명 분)과 함께 수사에 참여하게 되는 한계장 역에는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에 출연했던 신은정이, 검찰 수사관 역으로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했던 박원상이 맡게 돼 탄탄한 연기력으로 ‘씬 스틸러’의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배우의 활약상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천정명은 이번 드라마의 시놉시스만 보고 드라마의 매력에 빠져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해 내용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천정명은 제작진에 “시놉시스만 봤는데도 차우진이란 인물에 매력을 느끼게 돼 단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벌써부터 연기가 기다려지고 설렌다.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셋' 제작팀은 “장르물의 특성상 섬세한 연기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연기력이나 인지도에서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주역들과 드라마를 함께 하게 돼 무척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나의 큰 사건이 전체를 관통하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에피소드 방식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OCN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웰메이드 수사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OCN의 신규 드라마 '리셋'은 조만간 캐스팅을 완료해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현재 방송중인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 4'의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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