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빨간 마스크 괴담이 대체 뭐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30 09: 52

감성공포영화 '소녀괴담'(오인천 감독)이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포스터와 예고편에 등장한 ‘마스크 귀신’을 두고 연일 ‘마스크 괴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 여름 첫 공포영화로 선보이는 '소녀괴담'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마스크 귀신’과 그에 연관된 ‘마스크 괴담’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공포.

앞서 '소녀괴담'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예고편 속 ‘마스크 귀신’의 오싹한 모습을 본 네티즌이 90년대 유행하던 ‘빨간 마스크 괴담’을 떠올리며, 실시간 검색어에 ‘마스크 괴담’이 랭크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소녀괴담' 뿐만 아니라 '오큘러스' 역시 ‘거울괴담’을 소재로 하고 있어, 많은 네티즌이 공포의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듣기만 해도 등골이 서늘한 여러 ‘괴담’에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는 "마스크 귀신 실제로 존재!", "한국인이라면 모두 아는 마스크 괴담, 이게 실화?", "빨간 마스크 괴담인가ㅠㅠ", "빨간 마스크 생각나요. 초딩 때 엄청 무서워서 난리치고 다녔는데, 딱 그 느낌이 드네요", "헐 마스크 귀신..옛날에 진짜 무서워 했는데" 등 마스크 괴담과 관련된 반응들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소녀괴담'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마스크 귀신’의 실체가 영화에 등장하면서, 과연 어떤 스토리의 영화가 탄생할지 관객들의 호기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강하늘, 김소은 주연.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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