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38)이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홍경민은 10세 연하의 해금연주가 김유나(28)씨와 올해 가을께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 홍경민의 측근은 이와 관련해 OSEN에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올해 안엔 꼭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 밝혔다.
김유나 씨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해금 연주가로 활동 중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홍경민은 국악소녀 송소희와 '홀로 아리랑'을 열창했고, 김유나 씨는 해금을 연주했다.

홍경민의 측근은 "두 사람이 가수와 연주자로 만나 감정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평소 비연예인을 만나길 원했는데, 이런 점에서 가족들도 모두 흡족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1997년 데뷔 '흔들린 우정' '후'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최근 새 앨범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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