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한 자선경매를 진행한다.
선수협은 30일 "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경매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하여 낙찰된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라고 취지를 밝혔다.
자선 경매 참여는 위팬 웹사이트(www.wefan.co.kr)에서 가능하며,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고, 최고가로 경매 참여해준 사람이 낙찰받는 형식이다.

선수협은 "선수협과 프로야구선수 일동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에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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