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민, 툴롱컵이 배출한 새로운 스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30 15: 01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유스팀(매탄고) 출신인 연제민이 프랑스 툴롱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4 툴롱 국제축구대회(툴롱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제민은 한국의 툴롱컵 조별리그 4경기서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브라질, 잉글랜드, 콜롬비아 등 세계적 강호를 상대로 1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파상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투지 넘치는 수비로 무실점 첫 승을 이끌어내며 시선을 끌었다.

연제민은 수원삼성의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U-20 FIFA 월드컵 8강 주역이다. 186cm, 76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함께 빠른 스피드도 갖고 있어 중앙 수비수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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