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샤라위, 박지성 자선경기 '아시안 드림컵' 참가 확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30 17: 30

이탈리아 AC 밀란의 특급 스트라이커 스테판 엘 샤라위가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주최하는 카카오톡 아시안 드림컵 2014 자선 축구경기에 참가한다.
JS파운데이션 사무국은 “엘샤라위의 아시안 드림컵 참가는 상당 기간 타진이 되어 왔으나 장기 부상으로 인한 회복 및 재활로 확정을 짓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내와 참가를 확정지었다”고 30일 전했다.
2011년 베트남을 필두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성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행사로 카카오톡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올스타 팀과 경기를 하게 될 JS Friends 팀에는 박지성과 엘 샤라위를 비롯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박용호 등이 포함됐다. 또 국내에서는 수원 삼성의 정대세와 국가대표 출신 김상식, 황진성 그리고 차기석 연세대학교 코치 등이 참가한다.
또 바르셀로나와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주역 잔루카 잠브로타와 박지성이 프로 데뷔한 일본 교토상가의 이시다, 중국 광저우 헝다의 황보원과 중국 대표팀 스트라이커 위다바오 등 해외 유명선수들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태국, 중국에서 아시안 드림컵을 함께 해 온 런닝맨 맴버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장차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국내 고교 축구 유망주들도 참가해 소중한 추억은 물론 값진 경험을 쌓는다.
2011년 제1회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중국을 거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 축구환경 개선및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JS파운데이션에서 매년 개최하는 자선행사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