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의 여섯 아빠들이 상상을 초월한 분장으로 아이들을 웃겼다.
'아빠어디가' 아빠들은 오는 6월 1일 방송에서 아이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보다 쉽게 이해 시켜주기 위해 삼국통일 이야기를 연극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30일 MBC가 공개한 사진 속 아빠들은 코믹한 분장을 한 채 역사적 인물로 분한 모습이다. 김유신을 중심으로 관창, 계백, 김유신 여자친구 등 각 역할을 나눈 아빠들은 극에 집중하기 위해 그에 맞는 분장을 마다하지 않았다.

아빠들의 엄청난 변신을 보게 된 아이들은 처음 보는 아빠의 모습에 폭소를 터뜨렸지만 아빠들의 열연에 금세 극에 집중하며 빠져들었고, 연극이 끝나자 감사의 표시로 신명나는 춤을 선보였다.
특히 주인공 김유신 역을 맡은 안정환은 지난 번 '류진 몰래 카메라' 편에서 어설픈 발 연기를 보여줬던 부담감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초강수 전략을 세워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빠어디가'는 오는 6월 1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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