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 히메네스, 잠실 넘길뻔한 11호 솔로포 작렬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5.30 19: 43

롯데 자이언츠 루이스 히메네스(32)가 초대형 홈런을 쳤다.
히메네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더스틴 니퍼트로부터 볼넷을 얻어낸 히메네스는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니퍼트의 151km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공이 맞는 순간 두산 우익수 민병헌이 타구를 쫓아가는 걸 포기할 정도로 큰 타구, 이 홈런은 비거리 140m로 측정됐다. 올 시즌 히메네스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4회말 현재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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