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의 어머니가 김지원과의 결혼을 제안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3회에는 갑동이 모방범으로서 자백을 하는 류태오(이준 분)와 그를 승소시켜주기 위해 마지울(김지원 분)과 태오의 결혼을 추진하는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오 측은 변호사를 고용해 태오에게 정신병이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싫을 것을 결정했다. ‘어플루엔자’라는 병은 지나치게 풍요로운 환경에 살던 사람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경우를 일컬었다. 하지만 단지 정신 병력으로는 부족하다는 변호사의 말에 태오 어머니는 지울에게 결혼을 부탁했다.

변호사는 태오에게 “어머니가 마지울을 설득하고 있다. 태오 군이 마지울을 사랑해서 남치도 한 것이다. 마지울이 태오를 진심으로 이해해준다면 그 점을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태오는 ‘부자병’에 ‘결혼’이라며 기가 막혀 했다. 현재 형사들은 태오를 무기징역에 처하게 하려 고심하는 중. 감옥 또는 결혼을 택하게 된 태오의 상황이 당황스러울 만큼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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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