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이 최고의 투구를 한 에이스 김광현을 칭찬했다.
SK는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 김광현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괜히 에이스가 아니다"며 "김광현이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무엇보다 중간 투수를 쉬게 해준 점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허슬 플레이 보기 좋았다. 경재응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크다. SK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다"며 박계현·한동민·김성현 등 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SK는 31일 한화전 선발로 채병룡을 예고했다. 한화는 유창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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