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5.30 22: 09

수석코치 사퇴라는 처방전도 롯데를 반전시키기 못했다.
롯데는 3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두산전에서 1-6으로 졌다. 루이스 히메네스의 비거리 140m짜리 초대형 홈런포를 제외하면 득점이 없었다. 믿었던 선발 장원준은 2사 후 연속안타를 내주면서 4⅔이닝 4실점에 그쳤다.
지난 주중 3연전에 휴식일을 가졌던 롯데다. 이 기간동안 롯데는 내부적으로 말이 많았다. 수석코치가 선수들의 요청으로 물러나는 일이 벌어졌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 전 "죽도록 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는 짧은 말만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cleanupp@osen.co.kr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