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염경엽, "박병호, 영양가 만점의 홈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30 22: 22

넥센 히어로즈가 투타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넥센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하영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박병호의 시즌 20호포를 앞세워 11-5로 이겼다. 넥센은 26승21패를 기록했고 LG(16승30패)는 3연패에 빠졌다.
넥센 선발 하영민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날 시즌 47경기 만에 가장 먼저 20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하영민이 좋은 투구를 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4회초 문우람, 서건창의 좋은 수비 덕분에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이어 "4회말 이택근의 결정적인 적시타로 경기를 굳힐 수 있었다. 박병호의 20호 홈러을 축하한다. 영양가 만 점의 홈런이었다"고 칭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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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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