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광규, 투덜이 이서진에 분노 “곱게 자랐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30 23: 36

‘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디저트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투덜이 이서진 때문에 분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동료 연기자 이서진, 류승수, 택연을 초대해 집들이 겸 삼겹살파티를 하는 김광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님들이 도착하기에 앞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한 김광규. 이서진은 김광규가 전화를 걸자마자 받은 후 까칠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가 “네가 삼겹살 먹고 싶다고 그래서 삼결살까지 사다놨더니 왜 이렇게 짜증을 내냐”고 하자, 이서진은 “목살이라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어 이서진은 “삼겹살 얇게 썰었어? 파인애플은?”이라며 고기 두께에 디저트까지 까다롭게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광규는 “삼겹살은 그냥 주는 대로 받았다. 대신 삼결살 바짝 구워줄게. 내가 자취 15년만에 난생 처음 파인애플 샀다”며 “이서진이 너무 곱게 자랐다. 군대생활 할 때 나한테 왔으면 죽었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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