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김진우(31)가 팀 연패 탈출을 이끌까.
김진우는 3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KIA는 3연패 중. 김진우의 오른 팔이 팀의 3연패를 끊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진우는 올 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울산 롯데전에서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2볼넷)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진우는 NC전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14일 마산 원정경기에 시즌 첫 등판했던 김진우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6사사구(5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진우가 NC를 상대로 설욕을 펼칠지도 지켜볼 일이다.
NC는 우완투수 이민호(21)가 나선다. 이민호는 올 시즌 11경기 등판해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KIA전 세 번째 등판한다. 이민호는 지난달 3일 광주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선발 등판에서는 5⅔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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