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과 개리가 호흡을 맞춘 듀엣곡 '사람냄새'가 5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수성했다.
지난 27일 정오 발표된 정인&개리의 '사람냄새'는 발매직후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한 후, 31일 오전 현재까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지니 등 주요차트 3곳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중이다.
'사람냄새'는 이단옆차기와 정인이 멜로디를 쓰고, 개리가 랩을 만든 곡으로 완벽하지 않아 더 끌리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해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정오 발표된 신용재의 '사랑하는 그대여'도 벅스,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주요차트 3군데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지난 4월 발생한 진도해상의 세월호 참사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故 이다운 군의 미완성 자작곡을 편곡해 신용재가 노래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한 곡. 이는 평소 신용재의 팬이었던 고인을 위해 유족들이 신용재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 이뤄진 결과물이다.
해당 저작권 수익금은 세월호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단원고 학생을 위해 쓰일 예정.
한편, 이날 이외에도 플라이투더스카이 '너를 너를 너를', 아이유 '나의 옛날 이야기', 태연이 부른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OST '사랑 그 한마디' 등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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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컴퍼니,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