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제작 돌입..6월 1일 1차예선 스타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31 08: 40

SBS가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제작에 돌입한다.
SBS는 31일 "'K팝스타4'가 제작에 돌입했다. 이로써 'K팝스타4'는 오는 6월 1일 개통되는 ARS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내년 4월경 있을 파이널 방송까지 거의 1년에 다다르는 대장정의 첫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부진과 폐지가 이어지며 같은 전철을 밟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지난 해 11월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K팝스타3'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순항했다. 참가자의 사연보다는 노래 실력에 주목하는 정공법의 편집, 참가자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성 넘치는 심사위원들, 그리고 새로이 합류하여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유희열 등이 호평을 이끌어 내며 그 어느 시즌보다 인기몰이를 한 것.

특히 시즌 3의 우승자 버나드 박이 JYP행을 결정지은 이후 준우승자인 샘 김과 TOP3 권진아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십 여 명의 참가자들이 대형 소속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미팅을 진행 중에 있어 'K팝스타'의 강점을 입증했다.
이에 새롭게 제작에 들어간 시즌 4가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우려를 받지 않은 시즌이 없었다”며 “지금까지 매 시즌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노력해왔으며 이번 시즌에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무언가를 가미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K팝스타4'는 7월 말 미국을 비롯한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해외 예선을 시작으로 8월16일 광주, 8월 23일 부산, 8월 30-31일 서울, 9월13일 대구, 9월20일 서울에서 국내 예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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