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악동뮤지션, 감성 라이브+재치 입담 ‘매력 만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31 09: 28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감성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악동뮤지션은 안정된 라이브로 무대를 장악했다.
페도라로 멋을 낸 이찬혁과 하늘색 원피스로 상큼한 매력을 더한 이수현은 ‘200%’ 로 첫 무대를 열었으며 대선배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커버,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특히 이찬혁은 토크 중 “예전에는 춤을 췄었다”며 음악에 맞춰 깜짝 댄스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팬들은 “남매가 말을 정말 귀엽게 한다”, “화음이 완벽하다”, “위로되는 목소리다” 등 호평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30일 진행된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딱 한발짝. 그 만큼만 더'에 게스트로 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평소 이수현이 좋아하는 가수로 아이유를 꼽아왔기 때문에 이번 게스트 출연 의미가 더 남달랐다. 악동뮤지션과 아이유는 서로를 팬이라고 칭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악동뮤지션은 ‘200%’와 ‘인공잔디’ 어쿠스틱 버전 두 곡을 열창,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 게스트 무대가 끝난 후 이수현은 “완전 좋았고 행복했다. 다시 꼭 만났으면 좋겠다”, 이찬혁은 “첫 게스트 경험이라 걱정이 됐는데 관객 분들 모두 밝고 힘차셔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오는 6월 1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이번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고 올 가을 앨범 발매를 위한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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