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이루 "태진아 아들 트라우마, 이젠 극복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31 09: 39

가수 이루가 태진아의 아들이란 이름표를 달고 활동하며 겪었던 트라우마를 이제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루는 3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버지와 함께 방송국을 돌며 '아버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이미지를 얻었고, 그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음을 알렸다.
이후 그는 우연한 기회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택했고, 국빈급의 대우를 받는 가수가 됐다.   

이날 콘서트를 마친 이루는 "트라우마가 아직도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제 트라우마는 없어졌다. 모든 건 받아들이고 극복했다"라고 답했다.
또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형식적인 게 아니라 정말이다. 아버지처럼 즐기며 만인의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빈급 대우를 받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인기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이루의 인도네시아 방문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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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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