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날' 박세영-정만식, 스태프놀이 삼매경 '화기애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31 09: 44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의 박세영, 정만식이 스태프 체험 삼매경에 빠졌다.
박세영, 정만식은 31일 '기분좋은 날'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유지호(홍빈 분) 뒤에 나란히 선채 하얀 천을 들고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4일 방송됐던 9회 분에 등장했던 장면이다. 극 중 정다정(박세영 분)과 예비 형부 강현빈(정만식 분)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마땅한 스튜디오조차 없는 동생 한다인(고우리 분)을 돕기 위 어시스트를 자청했던 것.  
박세영은 지난 5월 중순 경기도 부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자신의 몸보다 큰 천을 들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 모델로 나선 홍빈의 뒤에서 마치 진짜 스태프가 된 것처럼 2시간 동안 흰 천을 들고 선 채로 촬영을 이어간 그는 쉼없는 촬영에도 웃음을 지어보였다.
또한 박세영과 정만식은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대기하느라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잠시 카메라 불이 꺼질 때마다 힘을 합쳐 가지고 있던 흰 천으로 그늘을 만들어 씌워주는 배려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세영은 극중 예비 형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만식과 ‘반전 귀요미 포즈’를 선보이 스태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미 서로를 형부와 처제로 부르며 친분을 쌓아가고 있는 두 사람은 천을 손에 든 채 장난스러운 브이와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스태프 인증샷’을 선보이면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에 홍빈까지 독참해 즉석 '인증샷' 퍼레이드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박세영과 정만식은 ‘기분 좋은 날’ 공식 ‘해피 엔도르핀’으로 언제나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상대방을 먼저 배려해주고 챙기는 모습으! 로 최고의 장면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들의 최강 호흡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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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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