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오빠 김준호 “유민상은 되지만 조우종은 안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31 11: 28

쇼호스트 김미진 오빠인 개그맨 김준호가 동생과 KBS 조우종 아나운서와의 만남을 반대했다.
김미진, 김준호 남매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했다. 많은 남성들에게 대쉬를 받았을 것 같다”고 말하자 “개그맨 장동민 씨가 접근했다가 오빠 김준호에게 저지당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김미진은 “오빠가 자꾸 유민상을 만나라고 한다”고 밝혔고 김준호는 “모아 놓은 돈이 있다”고 적극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우종은 적극 반대했다. 또 다시 이경규는 김미진에게 “조우종은 어떠냐”라며 조우종과의 만남을 부추기자 김미진은 “사실 5년 전에 조우종 씨와 미팅을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미진은 “주선자로 만났다. 둘 다 미팅에 참여한 것이 아니었고, 비교적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고 뭐야, 너 내동생이랑 노래방갔지? 맥주 마셨어, 안 마셨어?“라고 흥분하며 물었다.
조우종은 크게 당황하며 “우리는 진짜 친한 오빠 동생사이로 지냈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준호는 “왜 친한 친구로 지내냐. 넌 안 돼. 꺼져”라고 단호하게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미진 오빠 김준호, 정말 웃기다”, “김미진 오빠 김준호, 동생 사랑이 끔찍하네”, “김미진 오빠 김준호, 동생 생각하는 맘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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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풀하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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