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1군에 등록됐다.
KIA는 3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주찬을 1군에 등록했다. 내야수 김주형은 1군에서 말소됐다.
김주찬은 지난 11일 대전 한화전 도루 과정에서 왼쪽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이후 봉합 수술을 받고 실밥을 풀었다. 재활을 거쳐 29일 퓨처스리그 함평 삼성전에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주찬의 올 시즌 1군 성적은 21경기 94타수 29안타 타율 3할9리 1홈런 9타점 9도루다.

내야수 김주형은 1군에서 말소됐다. 김주형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76타수 17안타 타율 2할2푼4리 3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우완투수 최영필은 6월 1일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rainshin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