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호 선발 라인업 제외…허경민 8번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31 16: 13

두산 베어스가 주전 유격수 김재호에게 휴식을 줬다.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8번타자이자 유격수인 김재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전날 경기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다리를 맞은 김재호는 이전부터 휴식이 필요한 상태였고, 송일수 감독은 마침 김재호의 체력을 관리할 겸 하루 휴식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재호를 대신할 유격수는 허경민이다. 허경민은 타선에서도 8번에 배치돼 김재호의 역할을 대신한다. 송 감독은 “허경민의 작전 수행 능력과 팀 플레이가 뛰어나 8번으로 기용했다”며 허경민을 선발 투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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