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준영·정유미, 쿨한 이별 준비 "위자료 없이 반반 나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31 17: 28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가 물건을 나누며 쿨한 이별 준비를 했다.
정준영과 정유미는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
이날 정유미는 "마지막이 당연히 올거라 생각하고 언젠지만 몰랐을 뿐이지 그렇게 지냈는데 그걸 눈 앞에 보니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정준영은 "현실을 믿을 수 없는 느낌이다. '드디어 때가 왔구나' 이거보다, 응? 그래?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이별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준영은 "집을 빼자"라고 말했고 정유미는 "이혼하면 어떻게 되지? 위자료 받지 않아?"라고 물건을 나눌 준비를 했다.
그러나 그는 곧 "우리 혼인신고 안 했다"라고 말하는 정준영에게 섭섭해 하며 "9개월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곧 "위자료 없이 반반씩 가르자. 하나씩 갖고 나머지 다른 사람 주자"라고 물건을 나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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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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