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이 재발해 교체됐다.
김선빈은 3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4회 타격 후 주루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김선빈은 KIA가 1-0으로 앞선 4회 1사 만루에서 NC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3루 땅볼을 때렸다. 3루수 모창민은 홈 송구를 통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동시에 1루로 뛰어가던 김선빈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KIA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김선빈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뺐다. 강한울이 김선빈을 대신해 대주자로 들어갔다.
한편 5회 현재 KIA가 NC에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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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