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정, 연상녀 두근케한 '우리 애인은 골드미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31 18: 40

가수 이정이 공기가 잔뜩 들어간 창법으로 연상녀를 두근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국민 작곡가 손석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소냐에 이어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정은 1961년 최희준이 부른 손석우의 곡 '우리 애인은 골드미스'를 브라스가 가미돼 유쾌하게 편곡, 무대 위를 활보했다. 특히 이 모습은 곡 초반 무대에 앉아 차분하게 시작한 모습과 비교돼 더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에 앞서 이정은 "연상녀를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겠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무대 중반 이후 분위기를 바꿔, 다수의 백댄서들과 역동적인 군무를 선보여 관객들을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자리한 손석우 역시 흐뭇한 미소를 띄며 호응했다.
한편, 이날 '불후'에는 더원, 소냐, 이세준, 이정, 장미여관, 비투비 등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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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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