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휘(NH농협은행)가 창원국제여자(총상금 2만 5천 달러) 대회에서 생애 첫 챌린저 결승행의 기쁨을 맛봤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도 3연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홍현휘는 31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서 챌린저 2주 연속정상을 노리던 장수정(260위, 삼성증권)을 2-0(6-3, 6-4)로 물리쳤다.
홍현휘는 "내가 이겼다는 게 아직 실감되지 않지만 첫 챌린저 결승에 올라 기쁘다"면서 "내일 결승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현휘의 결승상대는 나미가타 준리(348위, 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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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