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비투비, 이런 아이돌 또 없다…가창력+안무 완벽소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31 19: 23

그룹 비투비가 김상희의 곡 '삼오야 밝은 달'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국민 작곡가 손석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비투비는 1962년 손석우가 작곡하고 김상희가 부른 '삼오야 밝은 달'을 펼쳐내다. 비투비는 안정된 가창력과 랩,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무대로 보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무대 직후 손석우 작곡가는 "오음계로 썼다. '아리랑'처럼 우리와는 친숙한 창법이다. 소박하고 단순한 노래지만, (비투비가) 풍성하게 현대적 젊은 센스로 소화를 해주었다. 꽉 찬 보름달인데, 도시의 색다른 보름달이 됐다"고 평했다.
비투비는 앞서 무대를 꾸민 더원 '나 하나의 사랑'에 명곡판정단의 평가 점수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이날 '불후'에는 더원, 소냐, 이세준, 이정, 장미여관, 비투비 등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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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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