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온 주방 연주 듀오 카지가 그릇으로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를 연주했다.
카지는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그릇과 젓가락 등의 주방 용품으로 '렛잇고'를 연주해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카지는 평범한 그릇을 가지고 음정을 만들어내 출연진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박해미가 "영화 OST 연주도 가능하냐"고 묻자 곧바로 '렛잇고'연주에 돌입한 것.

이어 카지는 게임 '슈퍼마리오'에 등장하는 효과음을 여러 주방용품으로 만들어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카지는 아내와의 일화를 소개하며 "처음에는 왜 이런 일을 하냐하고 불만이 있었다. 그런데 돈을 벌기 시작하니 빨리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냉면 달인들의 냉면 대격돌과 작은 거인 예술단의 무대, 일본의 주방듀오 카지의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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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