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연상녀를 유혹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국민 작곡가 손석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정이 '우리 애인은 골드미스' 무대를 마무리하자, 대기실에서 MC와 출연가수들은 '연상녀 유혹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장미여관 육중완은 "연상녀를 많이 만났다. 아홉살 연상까지 만나봤다"며 "계속 힘들다 그랬다. '진짜 힘들다'고 했다. 뭔지 모르겠는데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 (연상녀들이) 잘해주려고 한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그러고 나면 해준 게 있어서 떠나질 못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불후'에는 더원, 소냐, 이세준, 이정, 장미여관, 비투비 등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장미여관은 손석우의 곡 '이별의 종착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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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