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창원 국제테니스대회 단식 결승행...복식 이어 2관왕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31 20: 08

국가대표막내 정현(336위, 삼일공고, 삼성증권 후원)과 실업 강자 조민혁(750위, 세종시청)이 창원국제남자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 5천 달러) 결승서 격돌한다.
정현은 31일 오전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서 국가대표 김청의(594위, 안성시청)를 2-0(6-1, 6-2)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조민혁이 김성관(1514위, 현대해상)을 2-0(6-3, 6-3)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남자 복식결승에서는 정현-남지성(삼성증권)이 조승재-김성관(이상 현대해상)을 2-0(6-3, 6-3)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현은 단식 결승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창원 국제 여자 챌린저(총상금 2만 5천 달러)대회 복식 결승에서는 김소정(고양시청)-이예라(NH농협은행)가 촹자룽(대만)-나미가타 준리(일본)에게 첫 세트를 6(5)-7로 아쉽게 내준 뒤 2세트서 0-6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일 남녀 단식 우승자를 가려내는 것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dolyng@osen.co.kr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