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6월 좋은 모습 보이겠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31 20: 25

대패를 당한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대패했다. 두산이 허용한 29안타는 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이다. 3연승이 끊긴 3위 두산은 28승 20패가 됐다. 15경기 연속으로 이어왔던 두 자릿수 안타 기록도 끝났다.
송일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많이 찾아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내일부터 6월인데 다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위닝 시리즈를 노리는 두산은 6월의 첫 경기 선발로 우완 노경은을 내세웠다. 이에 맞설 롯데 선발은 크리스 옥스프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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