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햄스트링 파열 판정…전열 이탈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5.31 21: 40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햄스트링 파열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빈은 3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8차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회 햄스트링이 재발해 경기 도중 강한울과 교체됐다.

김선빈은 4회 1사 만루에서 3루 땅볼을 때렸고 1루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3루 땅볼 때 3루수가 홈 송구를 선택해 김선빈은 전력 질주를 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햄스트링이 재발했다.
  
경기 직후 KIA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정밀 검진 결과 김선빈의 오른쪽 햄스트링이 파열됐다. 김선빈은 재활군으로 내려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선빈은 지난 1일 광주 SK전 수비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하고 27일 1군에 등록됐다. 하지만 27일 광주 두산전 이후 5경기 만에 햄스트링 파열로 젼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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