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난타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꺾고 팀 최다 타이 기록인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3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팀 간 8차전에서 5-6으로 뒤진 7회 김종호의 동점 내야안타와 손시헌의 결승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뽑아낸 끝에 8-7로 이겼다. 김종호는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NC는 5연승을 질주하며 30승 19패로 2위를 굳게 지켰다. KIA는 4연패에 빠져 20승 28패.
NC 선발 이민호는 4이닝 4피안타(2홈런) 1탈삼진 4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KIA 선발 김진우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NC 고창성이 구원승을 수확했고 KIA 한승혁이 패를 기록했다.
NC 타선에서는 김종호가 대타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민우와 테임즈, 손시헌도 2타점 씩 힘을 보탰다. KIA에서는 필이 연타석 홈런 포함 3타점으로 분전했다.
경기를 마치고 NC 테임즈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