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이덕화의 더러운 속내 폭로 성공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31 23: 09

'호텔킹'의 이동욱이 파렴치한 이덕화의 정체를 폭로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 15회분에서는 재완(이동욱 분)이 중구(이덕화 분)의 더러운 속내를 폭로하는데 성공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부회장 중구와 총지배인 재완이 준비한 자선공연에서 중구가 직접 마술쇼에 올라갔다. 모네는 차수안(공현주 분)에게 자선공연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갔다.

모네는 중구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모습이 가증스러웠다. 이어 중구는 다음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대기실에서 재완과 이야기를 나눴고 대화내용이 스피커를 통해 나갔다.
재완은 중구에게 아이들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중구는 "자길 예뻐해달라고 구걸하는 거지. 애들 질색이다. 거지 근성이 있다"고 말한 내용이 그대로 스피커를 통해 공개된 것.
중구의 말을 들은 아이들은 모두 울며 행사장을 나갔다. 알고 보니 이는 재완의 계획이었고 중구의 정체를 폭로하는데 성공했다. 중구의 아내도, 딸도 모두 중구의 모습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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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호텔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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