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고양HiFC와 비기며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대전은 31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챌린지 12라운드 홈 경기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대전은 9승 2무 1패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팀 내 최다 연속인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고양은 4승 4무 3패 승점 16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편 수원 FC는 안방에서 FC 안양를 제압했다. 수원은 3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서 안양에 3-1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 7분 정민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40분 안양의 브라질 골잡이 펠리피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38분 임성택, 후반 42분 박종찬이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은 4승 3무 5패 승점 15점으로 4위에 자리했고, 안양은 4승 2무 5패 승점 14점으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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