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논란 정면돌파 통했다..土 예능 1위 수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01 08: 15

논란에 즉각적으로 사과한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2.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9.9%),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7.3%)를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지난 달 24일 방송(13.4%)보다는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가뿐히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를 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관심을 모았던 차세대 리더 선거 결과와 함께 지난 달 24일 방송에서 노홍철 소개팅 특집인 ‘홍철아 장가가자’ 방송 이후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비난을 받았던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유재석과 노홍철, 김태호 PD가 출연진과 제작진을 대신해 사과를 하고, 곤장을 맞으며 잘못을 저지르면 곤장을 맞겠다는 공약을 걸었던 유재석의 약속을 바로 지키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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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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