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완 언더 우규민(29)이 6월 첫 경기 등판에 나선다.
우규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예고됐다. 우규민은 최근 좋은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5월 동안 5경기에 나와 3승무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4월(2패 평균자책점 5.59)에 비하면 좋은 성적. 팀 타선도 우규민이 나오는 날 높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LG는 전날 넥센을 이기며 3연패에서 탈출하는 동시에 한화의 패배로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금 순위에 개의치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7~8월이 되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LG가 6월 첫 승리로 순위 반등을 노린다.

우규민의 선발 상대는 좌완 앤디 밴 헤켄(35)이다. 넥센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있는 유일한 투수. 밴 헤켄은 5월 1승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는 등 승운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우규민과 맞상대해서는 6이닝 4실점(2자책)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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