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27)이 시즌 6승 사냥에 나섰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트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했다.

[3회]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 조지 해리슨을 풀카운트 끝에 7구째 86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시켰다. 이어 닐 워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류현진은 앤드류 맥커친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2회]
류현진은 2회 선두 스탈링 마르테를 풀카운트 끝에 7구째 안쪽 91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 처리했다.이어 조르디 머서를 3루 땅볼로 잡았다. 2사후에는 조르디 머서에게 좌익수 앞 안타, 크리스 스튜어트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맞고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투수 브랜든 컴튼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위기를 일축했다.
[1회]
류현진은 1회 선두 조지 해리슨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1사후 닐 워커를 상대로 3루 땅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다. 아웃카운트만 하나 늘었다. 이어 앤드류 맥커친과 가비 산체스를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내고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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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