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LAD 방망이’ PIT 컴튼, 3⅔이닝 11피안타 11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01 09: 5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브랜든 컴튼(26)이 LA 다저스 류현진(27)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무시무시한 다저스 방망이를 견디지 못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11피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11실점(10자책)을 기록했다. 컴튼의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6.85까지 치솟았다.
컴튼은 1회 선두 타자 디 고든을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1사후 안드레 이디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야시엘 푸이그를 3루 땅볼 처리해 2사 2루를 맞았다. 컴튼은 라미레스에게 중견수 오른쪽에 흐르는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계속해서 컴튼은 아드리안 곤살레스 타석에서 라미레스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고 곤살레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1,2루에서 맷 켐프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2점째 실점했다. 컴튼은 저스틴 터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1회를 마칠 수 있었다.
컴튼은 2회 선두 드류 부테라를 유격수 땅볼, 류현진을 1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고든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컴튼은 3회 선두 이디어를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다. 3회 위기의 서막이었다. 이어 푸이그에게 내야안타를 내줘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라미레스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내줘 3점째 실점했다.
계속해서 컴튼은 곤살레스에게 1타점 2루타, 켐프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 터너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연속 허용하고 3점을 추가 실점했다. 컴튼은 터너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하고 맞은 2사 2루에서 부테라와 류현진을 범타로 돌려세우고 3회를 끝낼 수 있었다. 3회만 4점을 내줬다.
컴튼은 4회 선두 고든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흐르는 3루타를 허용했다. 컴튼은 이디어를 유격수 땅볼로 막고 푸이그를 3루 땅볼 유도해 3루 주자 고든이 태그 아웃됐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루에서 라미레스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계속해서 컴튼은 곤살레스와 켐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터너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9점째 실점했다. 결국 마운드를 진마 고메즈에게 넘기고 강판했다. 고메즈가 부테라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해 컴튼의 실점은 11로 늘었다. 7회 현재 피츠버그가 다저스에 1-11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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