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분리수거에 세탁까지..이런 천재견 보셨나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01 09: 59

분리수거는 물론, 뒷정리와 세탁까지. 말 한 마디에 집안 살림을 모조리 처리하는 천재견 리트리버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천재견 호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호야와 호야의 주인은 스튜디오에 등장해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을 직접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 이후 이어진 영상에서 호야는 주인이 "커피 먹자"라는 말에 커피포트를 이용해 직접 물을 끓이고 커피를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게다가 "물 틀어"라는 말에 물을 틀고 "손님들 뒷정리 좀 해줄래"라는 말에 빈 커피잔들을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했다. "빨래 좀 하자"라는 말에는 빨래감들을 세탁기에 넣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호야는 그 어떠한 훈련도 받지 않았음이 밝혀져 또 한번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훈련이 아니라 주인과 계속해서 대화하며 교감을 쌓은 것이 주요했던 것.
호야는 새로운 훈련도 주인과의 교감으로 성공시켰다. 제작진이 준 미션, 벨이 울리는 전화기를 주인에게 가져다주기를 단 하루 만에 성공시키며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이러한 호야에 대해 전문가는 "견공 나이 3살이면 사람 나이로 치면 20대가 지난 것이다. 그런데 이 나이에 이런 걸 다 배웠다는 건 대단한 것이다"라고 칭찬, 또한 전문가가 준 미션까지 성공하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이후 호야는 스탠리 교수가 고안해낸 천재견 테스트에서 60점 만점에 58점을 받으며 최상위급 지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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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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