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1, 첼시)가 첼시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루카쿠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벌어지는 A매치 평가전에서 벨기에의 공격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 5월 27일 룩셈부르크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5-1 대승에 기여했다.
A매치 28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고 있는 루카쿠는 아직 골에 배고프다는 반응이다. 그는 1일 벨기에 언론 ‘뉴스 블라트’와 인터뷰에서 “A매치에서 8골을 넣었지만 룩셈부르크와 할 때 3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더 좋은 선수가 돼야 한다”면서 만족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에버튼에서 임대로 뛰었던 루카쿠는 이제 원소속팀 첼시로 돌아간다. 하지만 첼시가 디에구 코스타 영입을 위해 루카쿠를 정리한다는 소문도 있다. 루카쿠가 다음 시즌 첼시에서 뛰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는 “아직 첼시와 2년 계약이 남았다. 세계최고의 클럽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첼시에 좋은 트레이너가 있다. 첼시에서 정말 잘할 수 잇을 것 같다. 일단 월드컵에 완전히 집중해야 한다”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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