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6승, 팀 공격력의 수혜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01 11: 46

LA 다저스 좌완 류현진(27)이 입단 2년차, 40경기 등판 만에 메이저리그 통산 20승째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2-2 승리로 시즌 6승째(2패)를 따냈다. 홈구장 20승째도 달성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서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6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연착륙했다. 이어 올해 10경기 등판 만에 시즌 6승째를 수확해 ML 통산 20승(10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팀 공격력의 수혜자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헨리 라미레스가 2개의 홈런을 날리는 등 상대 선발 브랜든 컴튼을 상대로 득점력을 뽐냈다"고 전했다.
위 홈페이지는 "류현진은 5회 2개의 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으나 라미레스의 호수비 등에 힘입어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10개의 피안타에도 2점 만을 허용했고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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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美 캘리포니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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