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최성영 7이닝 1실점’ 설악고, 중앙고에 4-1 승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01 17: 18

[OSEN=선수민 인턴기자] 설악고가 중앙고를 꺾고 승리했다.
설악고는 1일 춘천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강원권 중앙고와의 경기에서 최성영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설악고는 주말리그 후반기 첫 승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설악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설악고는 1회말 1사 후 이진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추연준이 적시 2루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설악고는 3회말 추연준의 볼넷, 김영한, 최우경의 연속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김상일이 4-2-3 병살타를 치며 순식간에 2아웃을 당했으나 김영도의 2타점 내야안타로 2점을 더 보탰다.
중앙고는 6회초 1사 후 김원진의 안타와 김찬영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설악고는 7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김산이 김동진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후 추연준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4-1로 앞섰다.
설악고는 8회부터 구원 등판한 이길용이 중앙고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설악고 선발 최성영은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추연준이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고 선발 박상원은 5이닝 4피안타 6사사구(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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